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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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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학성역 오래간만에 봅니다..간첩신고는 113, 112학성역 입구입니다...이곳에서 좌측 언덕길로 올라 갑니다 기와모양의 학성역 역명판. .신창역보다는 훨씬 신형입니다. 3개의 선로가 있습니다 선로가 S 곡선을 이루며 뻗어 있습니다 하행선 선장역 상행선 신창역입니다 .. 사진상으론 선장, 신장으로 보입니다 요즘 KTX 요금이랑 비교하면 엄청 저렴합니다 철로에 반사된 햇살 신창역 방향 운이 좋게 열차가 들어 오고 있습니다...간이역 사진은 역시 철도차량이 들어 가야 제 맛이 납니다 ㅎㅎㅎ
장항선 신창역 #2 쓰다 남은 이침(보통 굄목, 침목이라고 하죠)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신창역 건널목 장항선의 특징을 잘 말해주는 S 라인 상행선 열차가 지나 갑니다
장항선 신창역 대통령선거가 있던 날새벽6시에 투표를 하고 서둘러 조금 있으면 없어질 장항선 간이역을 찾아 길을 나섰습니다우선 제일 먼저 차를 몰아 도착한곳은 신창역이었습니다 2004년 여객취급이 중단되었으며 무배치 간이역이 된 신창역시골간이역이 그렇듯 주변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온양온천 방향 밤에 내린 서리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마침 화물열차가 들어 오고....셔속이 좀 느려서리 핀이 ㅠㅠ 구형 재떨이가 인상적 입니다 학성역 방향
장항선 대천역
장항선 간치역
장항선 주산역 추억을 찾아가는 장항선 간이역곡선으로 이루어진 길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속도로는 결코 그려낼 수 없는, 부드러운 길이 하나 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사람을 찾아 느릿느릿 구부러지고 꺾어지는 길. 사람 사는 마을과 집을 곡선으로 잇는 길은, 포용과 겸손으로 인해서 더 아름답습니다. 그런 길이 효율과 속도에 밀려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여기 또 하나 곡선의 길이 곧 사라집니다. 충남 천안에서 장항을 잇는 장항선 철도. 1931년에 개통된 그 철도가 앞으로 꼭 한 달 뒤인 12월21일 이른바 ‘1차 장항선 개량사업’으로 곧게 펴진답니다.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4 모델되어 주어 고맙고 항상 맑고 건강하게 자라길...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3 결코 좋은 환경이 아님에도 어두운 곳은 찾아 볼 수 없고 얼굴엔 미소가 끊이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