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여정
서울교외선(송추역)
낚수
2008. 3. 6. 12:56
경기 고양시 능곡동(陵谷洞)과 의정부시를 잇는 철도로 길이 31.9km이며 개통당시에는 능의선(陵議線)이라고 불렀다.
1961년 6월 30일 능곡∼가릉(佳陵) 간 26.5km가 1차로 개통되었고, 2년 후인 1963년 8월 20일
가릉∼의정부 간 5.4km가 준공됨으로서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열차 운행은 서울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신촌 ·수색과 이 교외선을 경유, 의정부를 지나
성북 ·청량리 ·용산역을 거쳐 서부역으로 귀착하는 순환운행이었는데
용산∼성북 간에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면서부터 운행 코스는 서울∼성북 간으로 줄어들었다.
구간내의 역사(驛舍)로는 보통역 1개소, 간이역 6개소이며,
1일 6회 왕복 운행했었지만, 2004년 4월 1일 이후로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
이 교외선이 거치는 원릉 ·벽제 ·일영 ·장흥 ·송추역 등은 자연경관이 뛰어난 유원지가 많은 곳들로
이용객들은 대부분 관광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