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따라
부여 반산지
낚수
2006. 11. 20. 13:59
이 곳에도 불법어로 행위가 극성입니다
물이 차면 저 바위까지 누가 먼저 가나 수영도 했었는데
무너미 좌측 포인트
수문 좌측 소나무 그늘아래서 처음으로 낚시대를 잡았었는데
대나무 5절 낚시대로 30분 정도 마다 잡히던 순진하던 시골붕어가 그립습니다
무너미 쪽에서 바라본 종합경기장
방치된 그물..좀 걷었나 놓지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방학때면 늘 찾던 곳인데
지금은 조정경기장도 생기고
웬 시골에 종합운동장도 생겨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낚시를 배웠던 곳
미끼 산다고 비포장길을걸어서 부여 읍내까지 갔다오던
추억이 아련합니다
저수지 수량은 많이 빠져 물골(포인트) 이 선명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내년 이른 봄에 꼭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