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따라
봄붕어와의 데이트
낚수
2007. 3. 22. 20:32
지난 주말 태안에서의 조과
태안의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다 작년에 검증 해 본 00 소류지에 어둠이 내리기전 대를 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낚시대를 세수시키니 마음이 뿌듯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전혀 미동을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물가에 앉으니 부러울 것 없습니다
준비해 간 탕수육에 이스리 한잔...요 맛에 낚시 다니는 지도 모릅니다
낼 새벽타임을 위해 일찌감치 취침모드로zzz
여명이 밝고 다시 전투태세에 돌입합니다....밤새 서리가 내렸네요 ㅠㅠ
미끼를 다시 갈고 얼마 있지 않아 입질이 들어 옵니다....방갑다 붕순아~~~
금방이라도 불쓱 솟아 오를 듯 합니다
오전 10시까지 3시간만에 붕순이와의 진한 데이트에 성공했습니다
최대 28.3cm
요넘 덕분에 낚시의 피곤함이 싹 사라집니다요 ㅎㅎ
올해는 첫단추를 잘 채운 것 같다
이제 시작일 뿐이지만~~~